하지만 그땐 신선한 충격이었으리라...
중학교 시절엔, 친구의 얘기로 유재하를 알게 되었다.
정말... 안타까운 가수인 유재하의 앨범은 모든 곡이 명곡이다...
그 중 "그대 내 품에" ("사랑하기 때문에" 가 타이틀 곡)
그리고, 이 즈음해서 사춘기에 빠져있던 나의 마음을 흔들어(?) 놓던 공일오비, 윤종신등등
공일오비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처음으로 랩(?)이라는 세계를 접한 나...
이 노래가 뮤직비디오가 있는 줄은 처음 알았다. ㅡ.ㅡ;;
그리고, 이 황당한 뱀파이어 틱한 뮤직비디오는 언제 만들었지?? ㅋㅋ
물론 공일오비의 1번째 앨범의 타이틀 곡 "텅빈 거리에서" 도 명곡이다.
특히나
"떨리는 수화기를 들고 ~ 너를 사랑해 눈물을 흘리며 말해도
아무도 대답하지 않고 ~ 야윈 두 손에 외로운 동전 두개~~뿐"
여기저기 흔히 볼 수 있었던 빨간 색 공중전화... 20원에 한 통...
그리고, 피노키오의 "사랑과 우정사이"
쓸데없이 사랑과 우정을 저울질하던 그때.. ㅋㅋ
(우정밖에 없었던 그시절.. ㅡ.ㅡ;;)
고등학교 시절엔, 노래방이라는 문명의 혜택 덕분에(?) ㅋㅋㅋ
일주일에 한두번 꼭 노래방에 들렸던 것 같다...
아~~~~주 많은 노래들을 접하고 또한 부를 수 있었던 그때...
그때는 친구들이 노래를 부를때는 나름 감상도 해주고 호응도 하고 2절까지 부르게 해주는 아름다운 에티켓이 있었는데.. ㅋㅋ
윤종신 "너의 결혼식"
미래(?)의 연인.. 그러고 보니 햄미인가? ㅋㅋㅋ 여하튼 온갖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들었던 노래.. ㅋㅋ
그리고, 고딩 졸업땐 물론 "오래전 그날"
특히나 교복을 입고 다녔던 그시절...
또한 김광석, 동물원, 여행스케치 등의 노래를 즐겨 불렀다.
동물원 "시청앞 지하철역에서"
여행스케치 "별이 진다네"
특히나 김광석은 내가 대학교 입학하면 반드시 대학로에 가서 콘서트를 직접 보리라 했건만...
96년 1월 대학 입학 바로 전... 세상을 떠났다..
그 중.. 군 입대전 (1학년 마치고) 한 백번은 불렀고 군 입대후 백번은 들었을 듯한
"이등병의 편지".
대학교 1년은 그냥 놀았다.. ㅡ.ㅡ;;
특히나 신촌을 주무대로 하였기에 자주 들었던 노래...
일기예보 "좋아좋아"
제대후 복학해서 함께 룸메이트로 졸업때까지 쭈~~~~~욱 함께 했던 녀석덕분에 들국화 노래에 빠졌다...
들국화 "그것만이 내 세상"
이 때 당시... 아주 우울한 노래 위주의 노래를 즐겨들었던 것 같다...
하긴... 복학생 두 녀석이 하숙집에서 술한잔 기울이며 들을만한 노래엔 제격이었으리라..
그리고는...
대학교 졸업 즈음해서 종종 들었던 전람회 (취중진담), 토이 (좋은 사람)
아마도, 슬슬... 결혼에 대한 준비를 했었던 것 같다..
햄미를 만났던 시기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대학원 석사때엔.. 보자...... ㅡ.ㅡ;;;
왜낙 많은 노래가 있었고, 최근(물론 6~7년전이긴 하지만) 노래들이라 그리 회상에 잠기진 않는다..
미국 유학와서,
빠듯하게 퀄 준비, 연구실 프로젝트, 인턴 등등을 하다 유나도 놓고 시간이 훌쩍 흘렀다..
물론 나의 최신가요는 2004~5년에 맞춰져 있다...
마지막으로,
대망을 장식하는 딸래미 하나 둔 나의 애창곡은....
뽀로로 주제곡이다.. ㅡ.ㅡ;;;
앞으로 한 2년간은 쭈욱 부르지 않을까 싶다. (유동이 때문)
쩝.... 내일 아침에도 딸래미 학교 보내야하기에 이제 와인 그만 마시고 자야겄다.. ㅋㅋㅋ
2010년 8월 10일 새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