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유나가 preschool에 갔다
유나가 태어나자마자 신청해놓은 Baby Gator에서 연락이 왔다
2년을 꼬박 기다린셈이다.
딱 이때쯤 보내면 좋겠다라는 신청했을때의 2년전의 생각과
또 유동이 출산을 앞두고 있는 지금 '지금쯤 오퍼가 나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잘 맞아 떨어진 셈이다.
지난주부터 몇차례 오피스에 다녀오고
어젯밤 부랴부랴 이불이며, 각종 유나 물건들에 이름 써넣기 바쁘고 챙기고 하느라 2시가 다되어 잠이 들었다
유난히도 늦게 일어나는 오늘의 유나.
결국 깨웠다
기분좋게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하고
프리스쿨로 고고~~~
학교간다고 말해둔 덕에 특별한 거부감은 없어보인다.
도착하자마자
"엄마 유나 어디가는거야???"
이제서야 묻는다.
반갑게 맞아주는 선생님들과 친구들...
처음엔 아빠품에서 떠나지 않으려고 손에 힘을주고 있더니..
10분 지나니까 물고기를 보러간다며 떨어지기 시작...
그담부턴...뭐~~~ㅡ,.ㅡ;;
인사하고 밥먹고 픽업오겠다고 약속하고 허그하고 뽀뽀까지..
다~~~하고 나왔다
아무렇지도 않을줄 알았는데...
차에 타자마자 괜시리 눈물이 핑 돌았다
어떤 마음인지는 모르겠다
유나가 울지도 않고 잘 있는데도 걱정인지, 미안함인지, 서운함인지, 기쁨인지~~^^
이상한 기운이 돌았다
3일정도 일찍 픽업하고 그다음부터는 3시정도...그담엔 5시로 늘려가려고 했는데..
오늘 첫날인데..이렇다면야...
계획이 급 수정된다.
아무튼 안떨어지려고 울지않아서 다행히다.
물론 이따가 가봐야 알겠지? ^^
한가득 챙겨간 준비물에 올가나이즈 잘 되어있다고 선생님들 모여 수근수근 ^^
대략 칭찬그득하는 정도??? ㅋㅋ
학부모 된 첫날.
칭찬받은 애미 ...!!! 기쁘군 훔허허허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