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만에 집에 돌아오니...
그동안 쌓였던 피로가 유나의 웃음 한방에, 햄미의 따뜻한 반김에 쏴~~~악 녹아버린 듯 했다.
게인스빌은 말그대로 1주일간 비가 주룩주룩 왔다던데...
계속 내리는 비때문인지, 햄미와 유나의 모습에 얼마나 우울한 일주일을 보냈는 지 알 수 있었다.
집 떠난 이후 매일 Video Chatting 을 해서 인지,
유나는 아침에 일어나면 "아빠...빠... 아빠..." 하면서 웹캠을 붙잡고 흔든다...
아직, 집에 온 아빠가 진짜 아빠가 아니고, 웹캠에 들어있는 아빠가 진짠 줄 아나보다... ㅋㅋ
조지아에서 길거리 돌아다니며 종종 보였던 마스코트 UGA (어가... 라고 부르던데..)
유나 선물로 조그만한 UGA 인형 한마리 잡아왔두만,
요즘, 인형만 보면... "헿... 헼... 헿...." (그대로 옮기기 힘드네...) 하며 짖는 듯 하다. ㅋㅋㅋ
여하튼, 나도 집으로 돌아오고, 유나와 햄미도 일상으로 돌아온 듯 하다...
(없는 동안 유나와 햄미를 이래저래 챙겨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