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어언 5년을 살았건만 아직도 두려운것은..
사람을 보지 않고 말해야 상황들
즉 전화나 drive through.
오늘아침 일어나자마자 집에서
"엄마랑~그냥 집에서 첨벙첨벙 할래~"라고 말하던 여유나씨는
학교에 도착하자마자 드디어(??!!!!) 뒤도 안돌아보고 인사도 제대로 안하고 선생님에게로 가버리는 만행을 선보였다
이제 더이상 안겨서 들어가지 않고 걸어가는것만으로도,
떨어지기 싫어 울지 않는것만으로도 너무 대견하고 감사하고 뿌듯하지만.....
그래도 그렇지!!!!!!!!!!!!!
2주 학교 적응기에 들어가면서 내가 여유나씨때문에 맘조린시간이 얼만데~~~
우이띠!!!
서운함을~혹은 우울함을 먹는것으로 푸는 애미의 습관은 오늘도 어김없이
Chick-fil-A 로 핸들을 돌리게 만들었다
우체국에서 필요한것을 사기위해 진땀 한번 흘려준후~~
몸이 무거운 관계로 Drive thru로 주문하기에 이른 유나애미
늘 영인군이 하는지라 실제로 난 열손가락에 꼽을만큼 이용해봄
'샌드위치만 시켜야겠다'
해서 샌드위치랑 추가로 with cheese를 외쳤건만.............
With cheese는 나도 모르게 sweet tea로 둔갑해서 나에게 턱하니~~안겨졌다
이거이거 맞냐고 하는데...얼떨결에 맞다!! 외쳐버리곤..(사실 아니다 라고 하기가 더 귀찮았다 ㅡ,.ㅡ)
머...언제나 입맛을 살짝 돋우어주는 sweet tea가 반갑긴 했지만...
그래도 이런 실수로 인해서 계속 얼결에 먹는건 참 그렇지~~~~ㅡ,.ㅡ;;
쩝...
매번 그렇듯 그사람들의 귓구녕을 탓하며.......
잘못알아들음을 강력하게 주장하며.....
내 발음은 이만한면 쓸만해~~라고 나를 토닥인다.....
하지만...이렇게 슬픈건....흑흑흑...ㅠ.ㅠ
샌드위치로도 달래지지가 않는구나........................무언가...필요한거겠지?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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